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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남 부여 아이와 가볼만한곳 feat. 백제문화단지, 실내 국립 부여 박물관, 부여수륙양용버스, 롯데리조트 아쿠아가든 워터파크

by 달빛돈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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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아이와 가기 좋은 곳 

기분 좋은 노라조 공연사진으로 스따뚜

 

 

노래부르는가수

 

 

 

 

1. 백제문화단지

 

경주방문 때 너무 좋았던 기억에 백제의 문화단지도 기대를 하면서 방문했었다. 

경주보다는 규모가 작고 (방문객도 적고)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가 또 다른 느낌이다. 

경주에 횡리단길처럼 핫플레이스도 아직 조성이 안되어 '오히려 좋아' 

날씨 좋은 날 가볍게 산책하면서 둘러보기 좋은 곳

 

 

 

옛날왕의자에 앉아있는 아이들
왕이 될 상인가 :)

 

활쏘기 체험이나 의상 입기 체험 등등 아기자기한 체험들도 할 수 있고 

낮과 밤이 다르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여름밤 밤도깨비 소탕작전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 

어른이 보기에는 단순한 도장 찍기가 아이들은 그저 도장 찍는 것조차 너무 재미있는 것

 

입장시간과 요금은 아래 링크 참조 

 

 

이용요금/시간 | 백제문화단지

관람 및 매표시간 관람 및 매표시간 - 구분, 관람시간, 매표시간 정보 제공 구분 관람시간 매표시간 2월 ~ 11월 15일 09:00~18:00 08:50~17:30 11월 16일 ~ 11월 30일 09:00~17:30 08:50~16:00 12월 ~ 1월 09:00~17:00 08:50~

www.bhm.or.kr

 

한국전통건축
한국전통건축
한국전통건축

 

너무 더운 날은 그늘이 많지 않기에 비추이지만, 

그 외에는 아이들과 어른들도 모두 여유롭게 산책하며 자연스레 역사공부도 되는 백제 문화 단지

시간적 여유가 가능하다면 낮보다 야간개장에 방문이 더 운치 있고 예뻤다. 

 

 

2. 국립 부여 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아이들과 여행을 할 때 꼭 그 지역에 있는 박물관을 찾아는 편인데 

아이 키우면서 알게 된 거지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의 퀄리티가 매우 좋고 어린이 박물관들이 꼭 있어서 

어렵지 않게 배우면서 놀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 어릴 때는 이런 거 없던 거 같은데 있었다면 역사나 과학성적이 좀 더 좋았으려나 ^^)

부여에도 국립 부여박물관이 있다. 

어린이 박물관은 사전 예약을 해야 방문가능하지만, 서울에 있는 박물관들처럼 예약이 치열하지 않아서 현장 예약도 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한 시간 단위로 90명 정원이 있는 어린이 박물관

향로박사

 

쉽고 재밌게 백제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 

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미끄럼틀

 

아이들은 뭐 요 작은 놀이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어린이 박물관의 특색에 맞게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주말에 방문했어도 혼잡하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 

 

 

어린이박물관

책으로 보거나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만지고 보고하는 체험형 박물관 너무너무 좋다><

 

 

공연

 

그리고 시간별로 중앙홀에서 공연을 하는데

생각보다 꽤나 볼만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꽤 괜찮은 영상이었다. 

원형으로 모든 시야가 잘 보이지만, 입구 쪽을 등지고 앉는 자리 추천 

 

 

 

공연

 

사유의 방 코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앞에 영상에 나오는데 

사리를 얻기 위해서 기를 모으는 자세를 취하면 사리를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이 신기해서 몇 번이나 앉아서 하더라는 ^^::

쫓아다니느냐 힘든 늙은 애미에게는 앉아서 영상 보며 멍떄리기 좋은 장소 

 

 

무료로 (혹은 저렴하게) 운영되는 이런 박물관이 계속 잘 보존되길.. 아이와 가기 좋은 장소로 적극 추천

 

3. 부여수륙양용 시티투어 버스

 

버스

 

아이들이 기대했던 강 위를 달리는 버스 

부여수륙양용버스

 

주말기준 대인 29,000원/ 소인 23,000원/ 경로 21,000원 

가격만큼 기대를 하고 탑승했다. 

 

 

버스
중간 포토타임

 

부소산성 주차장에서 탑승해서 백마강까지는 육로로 가고 백마강에 풍덩 들어가 강 따라 보이는 백제의 중요 관광지를 안내자분의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는 투어 버스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있던 에버랜드 로스트벨리에서 수륙양용버스를 타봤지만, 훨씬 긴 코스를 달리니

아이들은 무척 신나 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관광지에 대한 안내자분의 설명도 유익했고 재밌었지만

약간의 멀미가 날 수도 있고 기름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배의 균형을 위해서 자리 이동이 있을 수 있다. 

 

수륙양용버스

신기한 체험으로 한 번쯤 경험해 보기에는 좋을 듯하다. 

애들에게는 또 하나의 신기한 체험이었겠지? 

 

 

 

4.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 롯데 리조트 부여 아쿠아가든

 

 

놀이기구

 

접근성이 아주 좋은 두 곳 

롯데 아울렛은 규모는 작고 입점해 있는 브랜드도 많지 않지만,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날씨를 피해 아이들과 방문하기 괜찮은 곳이다. 

지하에 모던 하우스와 작게 키즈코너가 있고 플레이타임 키즈카페도 있다. (규모는 역시 작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가볍게 들르기 좋은 곳

2층에 식당가는 기가 막히게 맛난 곳은 없어도 키즈메뉴들도 있어서 함께 식사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주말에는 토마스 기차도 운행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는 꼬마들 ㅋㅋ) 한다. 

바로 앞에 롯데 리조트로 있어서 리조트 숙박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듯 

 

 

 

 

롯데리조트

아쿠아가든은 내부 사진은 한 장도 없다. 

급하게 가서 방수팩을 안 가져간 ^^

롯데 리조트 안에 있는데 50% 할인권이 있어서 방문했지 사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굳이...

성수기 기준 성인 49,000원 소인 39,000원이라는 정가를 주고는 방문한다면 좀 아까운 느낌이다. 

규모는 작고 초등학생정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미끄럼들 하나 유아용 미끄럼틀풀장 하나 

유수풀, 메인풀도 크기가 작은 편이다. 

우리 아이들은 6,7세 이기에 이 정도 규모가 부모가 아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케어가 가능하고 규모덕인지 성수기 주말 방문에도 그렇게 사람이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 (요건 장점) 

점심 먹고 느지막이 방문해서 세 시간 정도 신나게 놀고 왔는데 밥을 먹고 오길 잘했다 싶었다.

-푸드코트는 구성이나 내용이 아주 비싸고 부실함. 

옷장키에 금액을 충전해서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고, 튜브대여, 구명조끼 대여가능하다(유아는 무료) 물놀이 후 연결되어 있는 사우나에 가서 씻고 나오면 되는데 샴푸, 린스, 바디워시등은 준비되어 있다. (요것도 장점)

미취학 아동이 방문하기에는 괜찮지만, 할인받는 방법은 총동원해서 아깝지 않게 다녀오길 추천. 

 

 

 

 

강원도나 경상남도처럼 충청남도가 인기 관광지는 아니어서 그런지 대체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규모가 아기자기하다. 

고즈넉하고 한가롭게 아이들과 한 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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